명품 시계를 사용함에 있어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 입니다. 가급적 명품 시계를 오랫동안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시계에 방수 기능이 있을지라도 샤워할 때나 사우나에 들어가실 때, 급격한 온도 차이가 발생하는 환경에서의 사용은 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온도 변화는 시계 내부의 팽창, 수축을 반복하게 하여 시계 케이스를 밀봉하고 있는 가스켓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고 시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시계 내부에 습기가 발생하여 무브먼트 상에 기계적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시계의 용두는 평상시 단단히 조여진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잠겨진 용두를 해제할 때는 반드시 시계 표면에 묻어 있는 습기, 액체, 먼지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시계의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 시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절대로 수중에서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크라운을 해제하시면 안됩니다.
3. 일반적으로 기계식 무브먼트 시계는 30초 안팎의 오차 범위를 허용하며 무브먼트의 모델에 따라 그 이상의 오차 범위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오차 범위는 누적되어 발생합니다. [ 하루 30초의 오차가 발생했다면 두번째 날은 60초, 세번째 날은 90초의 오차 범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기계식 무브먼트 시계는 매주 시간을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4. 오토매틱 시계에는 두가지 와인딩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동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방식과 다른 하나는 손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자동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방식은 사용자의 팔의 움직임에 따라 태엽이 감기는 방식으로 시계의 태엽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다면, 이는 사용자의 팔의 움직임이 많지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이 경우 시계의 태엽을 수동으로 감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동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방식의 시계는 매일 같은 시각에 태엽을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의 태엽을 감아준 뒤 24시간이 지나면 시계가 조금 느려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시계를 다시 맞추고 가능한 최대한 태엽을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의 태엽을 감아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일정한 위치까지 용두를 돌려주는 것이 좋으며 세면 후, 운동 후 땀이 묻은 상태, 물이 묻은 상태에서는 시계 내부로 습기가 들어갈 수 있으므로 절대 용두를 동작해서는 안됩니다.
6. 전자식 무브먼트는 일반적으로 15초 내외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무브먼트의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계가 느려지거나 시침이 4초가량 흔들림이 있을 경우에는 배터리를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시간을 맞추실 때는 실제 시간보다 1분 빠르게 조정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적으로 시간 교정 후 시계는 1분 이후부터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7. 시계를 착용한 뒤 보관하실 때는 표면의 먼지와 땀을 깨끗이 닦아내신 뒤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전문적이 크리닝 장비나 AS 센터 등에서 크리닝 서비스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 스트랩 또한 주기적으로 청소되지 않으면 내부에 이물질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랩의 유연성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스트랩의 파손은 물론 시계 케이스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8. 사용 후 몇년이 지나면 무브먼트의 일반적인 마찰과 내부 윤활물질의 증발 등으로 인해 시계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계의 정기 점검, 분해소제 를 필요로 합니다. 통상적인 정기 점검 시기는 2년 ~ 3년이 적절합니다만 착용 환경 등에 따라 1년 안팎의 시간 차이는 허용됩니다. 이 경우 AS 센터를 방문하시면 내부 윤활 오일 점검 및 시계 밀봉을 위한 가스켓 등을 점검 받으실 수 있습니다.
9. 다기능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사용하실 때 시침과 분침의 움직임보다 작은 크로노침의 움직임이 더 많은 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그렇지 않은 시계에 비해 배터리 소진이나 오토매틱 제품의 경우 파워 리저브 기간이 빨리 끝날 수 있습니다.
10, 시계는 충격에 민감한 제품입니다. 시계의 브레이슬릿의 사이즈는 팔목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간격으로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의 간격이 착용감도 좋으며 일반적인 착용 충격으로 보호될 수 있습니다.
시계의 수명은 사용자의 사용법과 유지 보수 방법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샤워, 사우나 중의 시계 착용은 절대 금하도록 하시고 시계 표면은 충격, 먼지로부터 보호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