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해외배송 EMS가 늦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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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핏베럴 조회 10,900회 댓글 0건작성일 22-04-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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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레플리카는 항공EMS를 이용합니다.
또한 말 그대로 항공 EMS건들은 모두 항공기로 나갑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남방항공 3개의 항공사가 있습니다.
이 직항 항공기에 실리는 것이 가장 빠른 케이스로 4~5일정도면 손님들이 받으십니다.
그런데 왜 내건 지연이 되느냐?
이게 핵심인데요.
EMS 내부 상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하루에 직항기로 나갈 수 있는 양이 50개라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오늘 물건이 많이 몰려서 100개의 물건이 들어왔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될까요?
EMS 센터에서는 다음날도 물건이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당일 접수된 건들은 당일날 소화하고자 최대한 많은 물량을 비행기에 싣게 됩니다.
50개를 직항기에 싣고 넘친 50개를 다음날에 직항기에 싣는 것이 아니라 50개는 직항기로 보내고 남은 50개는 경유하는 비행기에 싣게 됩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무도 모름.)
그럼 상대적으로 직항보다 경유행 비행기에 탄 우편물은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지역을 거쳐가기 때문이죠.
경유와 직항이 얼마나 나뉘는지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7일 내 한국으로 반입이 되지 않았다면 대부분 경유 항공기에 실려있을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유 비행편이라도 배송기간이 항공사에 따라 또 갈리게 되는데요,
첫째로, 정확한 경유지는 모르지만 중국 국제 항경공(AIR CHINA) 비행편 비행기에 실리면 큰 편차 없이 10일 내외 정도 걸려 도착하는것 같습니다.
둘째로, 중국 베이징 수도공항을 경유하는 대한항공 비행편 이며 빠르면 10일 내외이나 늦어지면 3~4주도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2주가 넘어도 못받으셨다면 대부분 북경 수도공항을 통해 대한항공으로 나갔다고 생각하시면 되실듯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 사진과 같은 물류상황을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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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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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이렇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EMS에서 지정한 가장 높은 단계의 직영점도 경유나 직항을 선택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접수하고, 우정국에 맡기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 복불복이 바로 이것입니다.)
정말 현 시대의 물류 시스템을 가감없이 솔직하고 투명하게 사실만을 말씀드리고자 하였으며,
여러 국가중에서도 기업의 통제가 가장 심한 공산국가라는 특수성까지 가지고 있는 중국이기에 개인이나 대리점 단계에서 특정 물건을 물류사 마음대로 무조건 직항으로 싣는다거나 항공기의 운항을 재촉하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쌍십절 중국 내륙 물류사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9월 말~10월 초 중국 국경절 및 알리바바 직구족들이 노리고 있는 중국 블랙프라이데이인 쌍십절 물량까지 겹쳐 대부분의 EMS 물량이 경유 항공편을 탄 것으로 생각되며 중국 해관 통관 자체적인 지연도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기간에 많이 출고가 된 제품에는 자연스레 지연 트러블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모든 물류를 누구보다 빠르게 전달하고 싶은 사람 중 한명입니다. ㅠ ㅠ
하지만 EMS는 전세계 항공사들과 170여개국의 우정국들이 업무협약을 통해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제가 운송이나 배달일정에 관여하거나 정확한 도착 날짜나 운송기간등을 확답드린다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수시로 오류나 문제를 체크하면서
최소한 제 선에서의 지연은 없게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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